[날씨] 오후 미세먼지 옅어져...서울 등 중북부 '주의보' 해제 / YTN

2019-11-01 10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현재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고,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서울은 '보통'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청정한 북풍이 불면서 수도권과 강원지방부터 대기 질이 나아지고 있는 건데요.

다만 충청 이남 지방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직도 충청과 호남, 제주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충청과 전북, 영남, 제주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충북과 호남,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 안팎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5~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부산 23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는 오늘 대부분 해소되겠고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독도는 구름 많은 날씨에, 시정은 20km로 깨끗합니다.

수온은 이맘때 기온인 19도 정도고요.

바다의 물결은 1.5m, 풍속은 7.4m로 비교적 잠잠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구조 작업하는 데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를 해주시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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